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가 나라신용정보(대표 임용규)를 인수해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시장에 진출한다. KTB네트워크는 12일 "나라신용정보 지분 51%를 인수키로 나라신용정보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인수가격에 대해 협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중 인수계약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나라신용정보는 1999년 나라종금이 쌍용캐피탈과 함께 설립한 신용조사업체로 나라종금이 정리되면서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