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12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85포인트(2.21%) 오른 85.70에 마감됐다. 선물가격은 3일만에 5일선을 회복했다.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충격에 대한 우려로 장초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내년 3월물과의 스프레드 거래가 늘면서 매수차익거래의 대량 청산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반등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1천5백80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을 사고 풋옵션을 팔았다. 다음월물인 3월물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고 스프레드거래도 크게 늘어 매수차익거래잔고의 롤오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