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미국 나스닥 2,000 붕괴여파로 실적주 비중축소에 나서며 8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11일 외국인은 휴맥스, 씨엔씨엔터, KTF, 버추얼텍 등 전날 순매수했던 종목을 포함해 엔씨소프트, 아토, 싸이버텍, 인터파크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드림라인 인수와 두루넷 합병 등 대형 재료가 발표된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그리고 LG텔레콤을 주로 사들였다. 기관은 KTF, 강원랜드, SBS 등에 대한 순매도를 지속한 가운데 씨엔씨엔터, LG텔레콤, 버추얼텍 등의 비중을 줄였다. 하나로통신과 케이비티에 대해서는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