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1일 전날 TV광고 단가 9.8% 인상 확정을 들어 SBS에 대해 4만2,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2002년 광고판매율을 92%선으로 가정할 경우 SBS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13.4%증가한 5,5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드컵 중계권관련 130억원의 비용증가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고정비용의 제한적인 증가로 인해 EPS증가율은 42%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 광고판매율 상승과 금번 단가인상확정으로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추가로 총량제 관련 논의가 구체화 될 경우 수익추정 상향을 통해 목표가 상향될 예정.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