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11일 현대정보기술이 해외수주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모멘템을 회복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평균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이 와해되고 베네수엘라 수주가 무산됨에 따라 미테러이후 주가가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다"며 "최근 베트남 농협은행 전산화 수주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되는 해외 프로젝트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해 수주시 이익반전의 폭이 크다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주가하락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