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안철수연구소의 10,11월 실적이 지난 3/4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안연구소는 10월,11월 2달간의 매출액이 4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을 기록해 3/4분기에 비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 실적개선 요인은 신규 매출 및 백신 재계약이 4/4분기에 집중되는 특성과 수출 증가에 기인하며 12월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 NEC에 V3를 향후 1년간 번들 공급하기로 했으나 번들 판매시점에서 매출이 발생되지 않고 개인 사용자의 유료전환 추이를 점검해봐야 하기 때문에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