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는 10일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포가튼사가2"(fs2online.com)를 오는 21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위자드소프트는 내년에 "포가튼사가2"에서만 96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위자드소프트는 이번 유료화를 위해 개인 및 PC방 사용료를 확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PC방을 대상으로 IP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액제로는 개인이 월 2만4천2백원이며 PC방은 월 19만2천5백원(IP 5개)이다. 정량제의 경우는 개인 및 PC방 모두 1백시간에 3만3천원,3백시간에 8만8천원이다. 위자드소프트 심경주 사장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영주시스템,사이버 경제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요소와 네트워크 분산처리시스템 등 안정적인 서버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며 "포가튼사가2 유료화를 통해서만 내년 전체 매출액 2백16억원의 44%인 9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인 포가튼사가2는 중세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정치 경제 군사 활동을 수행해 도시의 영주가 되고 다른 도시의 영주와의 협조와 경쟁을 통해 도시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