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금리가 소폭 올랐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6.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7.38%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2포인트 떨어진 100.64였다. 전날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로 발표했지만 시장은 무덤덤했고 지준일에다 주말까지 겹쳐 거래는 극도로 한산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