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일 "현재 진행중인 항공기 기종 단일화 작업을 통해 최소한 5백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래된 항공기를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기종도 보잉747과 에어버스 등으로 줄이고 있다"며 "항공기 정비, 비행사 훈련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항공기 기종 단일화 작업이 70%이상 이뤄졌으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최대 1천억원에 가까운 비용 감축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