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바닥론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심리적 위축 영향이 컸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2%포인트 오른 연5.8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7.11%,BBB-등급은 0.11%포인트 오른 연11.22%로 마감됐다. 다음주에 예정된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25bp의 금리인하 전망이 나왔고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4% 떨어지는 등 호재성 재료가 있었지만 붉게 물든 주식전광판에 모두 묻힌 하루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