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6:16
수정2006.04.02 06:18
대한투신증권 김병균 사장은 5일 "외국계 투자은행인 슈로더가 우리 회사와 제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낮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차 인베스트뱅크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외 유수의 인베스트뱅크들과 여러 측면에서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해외투자전문가들을 접촉한 결과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과 한국시장을 가장 매력이 큰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최근의 주가상승 국면은 경기회복 기대감과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국내외 유동성에 의해 주도되는 유동성 장세로 판단된다"며 "내년 1월중순까지 종합주가지수는 750선 전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대세상승국면에서 1천200∼1천400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