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현금지급기업체 한네트가 지난 11월 현금지급기 거래건수 잠정집계 결과 184만6,779건으로 사상최대의 이용건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현금지급기(CD) 설치대수의 증가와 지난달 19일부터 국민, 평화은행의 서비스 이용기간을 11시30분까지 한시간 30분 연장, 20일부터 경남은행의 예금인출서비스 개시 등으로 기인한 것이라고 한네트는 분석했다. 한네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2월에 현금지급기 이용률이 가장 높다는 점과 12월중에 신규로 조흥은행, 동양카드 등이 서비스 개시하는 것을 고려할 때 12월에는 200만 건의 거래건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50% 성장한 148억에 58% 증가한 38억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