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무선멀티미디어포럼(WMF)에서 진행한 무선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규격의 연동 시험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지난 6개월간 5단계에 걸쳐 진행된 광범위한 테스트에서 새롬기술을 포함해 전세계 5개 업체만 통과했다. 새롬기술은 이번 계기로 무선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술의 본격적인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상호 연동이 가능한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 비즈니스는 물론, 통신 분야의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무선 단말기를 통해 음성과 화상의 좀더 다채로운 쌍방향 상호 작용이 가능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