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제휴 추진으로 D램 고정 거래가격이 인상될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목표가격을 기존 23만원대에서 27만원대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최석포 연구위원은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간의 전략적 제휴의 실현성 여부는 좀 더 지켜 보아야겠지만 향후 D램산업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큰 사건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선 "목표가격을 2천원에서 3천1백원으로 55% 상향 조정하지만 아직까지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적정주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기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