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4일 보안업체 소프트포럼에 대해 견고한 수익구조와 다른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를 감안, 1만8,202원에 매수추천했다. 우선 소프트포럼은 장미디어,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에 대비해서 52% 저평가된 상태며 보안업체 평균 시가총액에도 못미친다는 것. 소프트포럼이 50%를 장악하고 있는 국내 PKI시장은 고성장성과 높은 진입장벽이 특징이라는 점에서 수익구조가 탄탄하다는 점도 긍정정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60% 증가하고 오는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40%씩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관공모주 86.8만주의 보호예수기간이 내년 1월1일 만료되고 내년 2월 1일에는 동원 창투가 보유중인 55.6만주의 보호예수가 만료돼 이를 감안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