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판매가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3일 반도체산업협회(SIA)는 10월 세계 반도체 판매가 전달보다 2.5% 는 10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감소하기 시작한 이후 첫 증가세다. 미국지역만 치면 5.1%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PC수요와 전자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아직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4%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SIA는 4/4분기 4.7% 반도체 판매 증가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