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기업 경기실사지수가 다섯 달 만에 100을 넘은데다 진념 경제부총리가 내년 4%대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금융정책을 동원하겠다고 발언,채권시장은 하루종일 악재에 시달렸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5.7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 7.01%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19포인트 떨어진 101.33이었다. 4일 실시된 통안증권 2년물 1조원어치 입찰은 응찰물량이 적어 전액 유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