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는 반도체 제조용 소재생산업체인 성우전자가 부도를 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성우전자는 지난달 30일 산업은행과 제일은행에 만기도래한 4억8천만원의 지급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일 부도처리됐다. 성우전자는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개시를 검토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성우전자에 40여억원을 출자해 지분 6.6%를 소유하고 있다.현대시멘트는 또 성우전자에 대한 대여금 139억원과 채무보증대출잔액 104억1천3백만원이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