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막판 반등하며 80선을 회복했다. 3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05포인트(1.31%) 오른 80.9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낸 데다 시장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을 틈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현물시장이 약세를 보여 한때 78.10까지 밀렸다. 그러나 외국인이 막판 매도포지션을 줄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도는 1천7백50억원으로 9월물 만기일인 9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선물가격이 5일선을 넘어선데 이어 10일선에 다가서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