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엠앤디는 현재 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5백원으로 변경해 오는 10일부터 액면분할된 주식으로 거래를 개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액면가 변경등록에 따라 오는 6~7일 이틀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물량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상장 주식도 1백44만6천주에서 1천4백46만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나라엠앤디의 주가는 이날 2만7천6백50원으로 마감됐다. 회사측은 올 결산에서 이번에 변경된 액면가 5백원을 기준으로 15%의 현금 배당을 추진중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