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5천억원 규모의 ABS(자산담보부증권)를 오는 13일께 발행한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농협으로부터 각각 2천억원씩의 신용공여를 받아 5천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한다. 대한항공의 ABS 발행은 현대증권이 주간사를 맡게 되며 현재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대한항공은 ABS 발행으로 조달하는 5천억원을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4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