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수익률이 하락 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3년만기 국채(2001-9호) 수익률은 오후 2시께 전날보다 0.05%포인트 내린 5.63%에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한때 5.5%대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좁혔다. 5년만기(2001-10호) 수익률은 0.06%포인트 내린 6.28%에 형성돼 있다. 다음주중 예보채 입찰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차례 출렁거렸으나 곧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국민은행의 최재형 대리는 "지난달 주가 급등 영향으로 오버슈팅됐던 금리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이라며 "3년만기의 경우 금일은 5.60~5.62% 수준으로 마감하고 이번 주 중에는 5.50~5.80%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