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약보합세를 벗어났다. 거래소 상승시도가 힘이 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00억원 이상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KTF 등 통신주가 상승반전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70.93으로 전거래일보다 0.41포인트, 0.58% 올랐다. KTF와 하나로통신이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강원랜드는 지수편입을 앞둔 선취매가 몰리가 7% 이상 급등세다.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상한가로 복귀했고 휴맥스, 엔씨소프트, LG홈쇼핑, 핸디소프트 등이 2~3% 강세다. 하락종목수가 290여개로 아직 하락 340여개보다 적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억원과 110억원 가량 순매수고 기관은 110억원 순매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