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마케팅 업체 에브리존(대표 신동윤)과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 업체 에스앤에스(S&S)(대표 임형택)가 3일 합병했다. 에스앤에스는 '터보백신'을 생산해왔고 에브리존은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메일에 동영상 광고를 삽입한 e메일 마케팅을 벌여왔다. 이번 합병은 에브리존이 에스앤에스의 주식 1백%를 전량 인수하는 대신 합병회사 주식의 일정 부분을 에스앤에스에 양도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합병 후에도 '터보백신'이란 브랜드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합병회사의 법인명은 '에브리존'으로 하고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