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옥션이 까드깡 악재로 인한 낙폭과대와 4/4분기 영업환경 호전을 들어 단기적 주가강세를 예상했다. 옥션은 계절적 성수기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트랙픽이 현저히 증가해 순방문자에서 전자상거래 2위 업체와의 격차가 벌여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카드깡 문제로 지급 받지 못한 미수금 56억원은 여전히 미해결된 상태로 남아 있지만 일부 카드사와의 접촉결과 자체 정화노력이 감안돼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지 확신이 미약하지만 투자심리호전과 함께 상승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의 시장평균에서 단기매수로 투자등급이 상향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