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에 모니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업체에 개발의뢰를 받는 등 일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주가는 6.99% 오른 8,880원. 장 중 8%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날 이 회사는 일본 게임업체 코나미에 게임기 모니터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의료업체 토토쿠로부터 의료용 모니터 개발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오늘부터 1년간 코나미사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물량을 공급키로 했다"며 "공급규모나 가격 등을 주문을 할 때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나미로부터 초기에 약 3억~5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토토쿠에서 의료용 모니터 개발의뢰를 받았다"며 "내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다시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의 최대 카지노 게임기업체 IGT에 매출의 70% 이상을 납품하는 등 수출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