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자회사인 한아름금고가 신한종금 등 16개 퇴출 종금사들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장부가 6천2백95억원)에 대한 국제 경쟁입찰을 실시,GE캐피털 론스타 살로먼브러더스 등 5개사에 1천9백31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예보는 매각대금의 20%는 12월중으로,나머지는 채권 양도절차 등이 끝나는 내년 2월 말께 회수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된 부실채권은 대부분 파산 법정관리 화의 채권으로 현재가치 금액이 낮고 담보여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매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