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조정시에 참조할 단기전략 3가지"를 제시했다. 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30일 변동성이 큰 조정장세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전략을 구사해볼만하다고 추천했다. 첫번째는 업종 경쟁기업 주가를 비교해 상승폭이 부진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가수익비율(PER)이 비슷한 코오롱과 효성,한국유리와 금강고려의 경우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오롱과 한국유리가 효성과 금강고려를 따라잡으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대림산업보다 PER가 낮은 LG건설이,삼성증권보다 후발주자인 대신증권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두번째로 뚜렷한 이유없이 이번 상승장에서 소외된 종목을 선취매하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삼양사 이건산업 세방전지 제일모직 수도약품 대창공업 대우조선 벽산건설이 이에 해당하는 종목이다. 마지막으로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된 종목으로 거래가 꾸준히 늘어나며 바닥권을 탈피하는 단계이며 급등장에서 소외된 경우가 많아 앞으로 후발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기엔 한국컴퓨터 캠브리즈 한국프랜지 덕양산업 한화석화 등이 포함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