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형 펀드에서 4주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9일 미국의 AMG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한 주 동안 주식형 펀드에서 22억달러가 유출됐다.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14억달러, 테크놀로지 펀드에서 5억1,700만달러가 유출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터내셔널 주식형펀드의 경우 이머징과 선진국 지역 모두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11월중 첫째주에 52억달러로 6월 이후 최대 유입된 것을 비롯해 둘째주 8억달러, 셋째주에는 21억달러가 유입됐었다. 한편 채권형 펀드에서는 7억8,100만달러가 유입됐고, MMF에는 168억달러가 유입됐다. AMG는 미국 내 주식리스크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