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닥에서 두달 반중 최대폭으로 주식을 순매도했다. 29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9월 18일 이후 최대폭인 7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틀째 매도세다. 삼영열기는 46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엔씨소프트, KTF는 각각 2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유일전자, 씨엔씨엔터는 1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종목 가운데 2.53% 하락한 삼영열기를 제외하고 모두 보합세나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은 강원랜드를 43억원 어치 순매수했으며 파인디앤씨, 기업은행을 각각 17억원, 10억원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큰 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에서 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