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우영은 29일 주력제품인 LCD용 백라이트유니트(BLU)의 매출이 4분기 들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영 관계자는 "3분기까지 BLU의 매출은 890억원 정도로 전체 매출 1천295억원의 70%를 차지하며 월평균 98억원이었는데 10월에는 110억원, 11월에는 115억원으로15% 늘고 있다"며 "이는 LCD모니터 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BLU 단가하락 압력이 줄어들어 수익부문이 개선돼 연간순이익은 120억∼1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배당을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