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28일 올 해와 내년 건설투자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유지와 함께 6개월 목표주가도 재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지난 3년간 건설경기 동행지수인 건설투자는 각각 -10.1%, -10.4%,-4.1% 등으로 감소했으나 올들어 1.4분기 1.4%의 증가로 돌아선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당초 각각 1.5%와 3.3% 증가로 상정했던 올 해와 내년 건설투자 증가율을 4.9%와 5.4%로 상향하기로 했으며 같은기간 GDP성장률이 각각 2.7%와 3.7%로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투자증가율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투자유망종목으로 대림산업[00210], LG건설[06360], 삼성물산[00830], 태영[09410] 등을 제시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도 재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