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최광석 애널리스트는 28일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선데다 미국시장 진출로 성장성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1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중 '리니지' 회원의 급증으로 매출액이 작년동기대비 96.4% 증가한데다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오스틴이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 내년도 로열티 수입만 해도 1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9월 미 테러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372억원에 이르고 지분율도 38.0%로 확대돼 꾸준한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100원으로 높이고기존 매수의견도 유지한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