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다음, 옥션, 인터파크 등의 4/4분기 실적이 피크를 이룰 것이라며 '보유'에서 '단기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시장은 수익성 보안이 이흡하지만 3/4분기에 수익성 저점을 지나 급속한 성장시점에 진입했다는 것. 다음은 회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시설투자 부담에서 벗어나 흑자기조가 정착돼 4/4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파크는 영업손실 지속이 예상되지만 월드컵티켓 판매 등 전문쇼핑몰로서의 경쟁적 우위와 상대적인 가격메리트가 부각된다는 것. 이들 3사의 올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319% 증가한 3,257억원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