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에 따른 주식시장의 급락에 모처럼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었다. 2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2%포인트 떨어진 연5.7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연7.04%,BBB-등급은 0.19%포인트 내린 연11.14%로 마감됐다. 개장 초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하락은 지표물에서 통안채로 점차 확산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29일 발표될 10월 산업활동 동향이 금리 추세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