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8일 드림라인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기업어음 등급을 A3-에서 B+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드림라인 장단기신용도는 모두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한신정은 "초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 및 인터넷온라인 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으나 경쟁격화로 수익성확보가 지연됐다"며 "사업부 매각,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나 통신시장에서 향후 시장지위 확보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로통신의 인수 협상에 따라 제일제당그룹의 추가지원의지가 불확실해지면서 지급여력에 상당한 저하요인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신정은 지난 14일 하나로통신에 인수가 결정되면서 드림라인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