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개발업자 게리엇 영입 이후 최대의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엿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500원,0.33% 오른 15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15만4,500원에 오르며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단 역사적 고점에 닿으면서 장중 14만원대로 하락하는 등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상승 배경은 일본 등 해외법인의 매출 가시화 기대감이었다. 일본의 ADSL망 확충 등 온라인게임 정착을 향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 리니지 회원이 6만명에 육박하고 동시접속자는 6,000명에 달한다는게 회사측 설명. 아직 무료회원이지만 내년 1/4분기 경에는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는 것. 미국에서는 게리엇을 앞세워 문화 이질감을 극복을 위한 영업활동을 지속전개중이다. 이날도 외국인이 베어링증권과 노무라증권 등을 통해 주요 매수주체로 나서며 상승을 이끌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