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업종 대표 소형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업종 대표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평양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 실적대비 저평가된 중대형주는 이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만큼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경기회복이 확인돼야 하므로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 소형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실적대비 저PER 종목으로는 동양제과 롯데삼강 BYC 신영와코루 동일방직 일정실업 경동보일러 퍼시스 등이 꼽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