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7일 성호전자의 신규등록을 승인했다며 오는 29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평가가격은 900원, 액면가는 500원으로 소속부는 벤처기업이다. 성호전자는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필름콘덴서를 만드는 전자부품제조업체로 LG전자, 삼성전기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75억원, 경상이익 11억원, 순이익 9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자본금은 71억원으로 대표이사 등 8명이 지분의 51.1%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위원회는 성호전자를 포함해 올해 138개사가 신규등록함에 따라 코스닥등록법인은 모두 693개사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