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하나로통신에 대해 두루넷과의 합병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단기매수"로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정보통신부장관이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의 합병 당위론를 제시했으며 양사가 합병을 검토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오는 2003년까지 하나로통신은 1조원,두루넷은 4천억원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금조달이 쉬워지는 합병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합병방안으로는 주식교환을 통해 신설 또는 기존 법인과 합병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