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박용완 애널리스트는 27일 앞으로는 자금력이 건설업체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자금력 우수하고 저평가된실적호전 건설주를 선별매수하라고 권고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민간 건설시장 확대, 민자 SOC 사업 확대, 최저가 낙찰제 및공사이행보증제도 도입 등에 따라 자금력이 중요해진다면서 계룡건설[13580], 동양고속[05900], LG건설[06360]은 `매수'추천하고 고려개발[04200], 태영[09410]은 `장기매수'로 투자의견을 높였다. 그는 건설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으나 내년에는 아파트 공급 위축으로 업체들의외형성장은 크지 않고 공공공사 수주경쟁 심화와 주택가격 상승탄력 둔화에 따라 수익성도 낮아질 전망이라며 건설업종이 `시장평균'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