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이정민 애널리스트는 27일 주가흐름과실적치를 동시에 고려한 배당투자에 유의하라고 말하고 유망 종목 선정 기준과 대상종목을 제시했다. 유망종목 선정기준은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 ▲99년과 2000년의 배당성향 평균이 `0' 이상인 기업 ▲테러 이후 주가 상승률이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도는 기업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 수준인 5%를 웃도는 기업이다. 대상 종목은 SK가스[18670], LG가스[17940], 두산테크팩[01690], 담배인삼공사[33780], 대림통상[06570], 태평양물산[07980], 대한전선[01440], 희성전선[00500],한국철강[01940], 삼화왕관[04450], 나자인[14590], 영원무역[09970], 계룡건설[13580], 중앙건설[15110], 한국프랜지[10100], 남해화학[25860], 한국가스공사[36460]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배당률은 액면가에 기초하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한주당 배당액을 주가로 나눈 배당투자수익률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기업 가운데 세공제후 당기순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하는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 배당률을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