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성균 애널리스트는 27일 삼성SDI[06400] 주가가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 SDI가 일본 업체들의 CDT 사업포기로 17인치이상 대형제품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한데다 주가가 수익성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다"고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삼성SDI는 장비를 자체 제작하고 국내에서 유리밸브,와 DY 등을 조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현지법인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지분법으로 이익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양호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매수가격대로 5만7천∼5만9천원, 매도가격대로 6만8천∼7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