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전문업체 명단 '누락' 사실이 알려지며 급락했다. 2대 주주로 있는 장외 보안업체 두 곳이 보호전문업체에 선정 예고된 사실도 하락세를 막진 못했다. 개장초 4%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전환하며 1,750원, 11.67% 내린 1만3,250원에 마쳤다. 정보보호업체 선정 기대감에 지난 사흘간 상승해온 터라 이날 충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급락을 이끌었다. 관계사인 A3컨설팅과 에스큐브를 통한 보안솔루션 예상 매출을 감안할 경우 실적호전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설명. 솔루션 연계매출은 컨설팅 매출의 보통 3~4배, 많게는 10배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등 선정이 예고된 보안업체도 장중 2~3%의 시원찮은 오름세를 보이다 결국 하락세로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