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등하며 85선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3.80포인트(4.69%)나 상승한 84.80에 마감됐다.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주춤했으나 외국인이 오전 11시께부터 공격적으로 매수포지션을 취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4천6백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선물 약정대금은 8조9천억원을 넘어서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결제약정도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을 팔고 풋옵션을 사면서 선물 매수에 대한 헤지성 포지션을 구성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