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12월 한 달간 근로자주식저축을 통해 매매를 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신규계좌는 물론 기존계좌에까지 '0%수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에게는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 2천원도 적립해 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삼일PwC 임직원들이 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역 앞 광장에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햇다. 삼일PwC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구 매력정원 조성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의 일환이다. 자치구 정원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삼일PwC를 비롯해 삼일미래재단, 아모레퍼시픽,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청,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용산청소년센터,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서울 용산구 소재 19개의 기업 및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5646.8㎡ 규모(약 1700평) 용산역 앞 광장을 세 개 구역으로 나눠 묘목 총 3150그루를 심었다. 그간 동안 공터였던 이 곳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계절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과 꽃길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의 자원봉사자인 마을정원사가 유지 관리를 맡는다. 삼일PwC의 봉사자로 참여한 신동윤 회계사는 "나무를 심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힘을 쓰며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출퇴근할 때마다 보는 공원을 위해 나무를 손수 심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삼일PwC는 사단법인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씨통’ 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도토리 나무 씨앗을 심어 100일간 키운 후 이를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삼일 PwC 임직원이 키운 씨앗이 한 뼘 크기 묘목
영풍정밀은 지난 1분기 매출 318억4200만원, 영업이익 72억2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8%와 67.8%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3% 감소해 87억3400만원을 남겼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총선이 끝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5000만원 이상의 주식 투자 수익에 매기는 세금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얘기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도입을 강행하려는 만큼 시장에서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도입될 예정인 이 정책을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들의 여론이 차가운 이유다.1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금투세 폐지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서가 올라와 있다. 지난 9일 시작한 이 청원에 동의한 사람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4만6008명이다. 청원서 공개 이후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소관위원회로 회부돼 청원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소관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할 경우 국회나 정부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5만명 달성까지 약 8% 남은 상황이어서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첫 관문은 무리없이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금투세가 도입되면 지금도 취약한 한국 자본시장을 떠나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떠날 투자자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엑소더스가 생긴다면 우량 기업의 공모를 통한 자본조달이나 유상증자 등 자본조달 기능이 떨어져 한국 기업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연말 주가하락을 불러왔다면 앞으로는 금투세 회피물량이 쏟아져 주가 하락을 부를 것"이라며 금투세 폐지를 주장했다. 지난 수년간 청원의 단골 주제였던 '금투세' 청원이 또 다시 올라온 것은 이번 총선 결과 때문이다. 금투세는 정부 여당과 야당 간 이견이 큰 사안 중 하나이었다. 결과만 놓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