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도 금리를 끌어내리지 못했다. 2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5.8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연7.20%,BBB-등급도 0.07%포인트 오른 연11.31%로 마감됐다. 활황세를 보이는 주식시장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급격한 원화절상을 막기 위해 3년만기 외평채가 추가 발행된다는 소식도 수급에 부담을 줬다. 이날 발행된 외평채는 6.30%에 낙찰,약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여기에 월말에 따른 MMF환매 우려가 제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