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엔터테인먼트업체 에스엠이 올해에 지난해 실적 140억원의 1.8배인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3/4분기까지 209억8,000만원의 매출액과 19억9,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간의 두 배 이상 신장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3/4분기까지는 매출액 95억원과 순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소속가수 신화의 4집과 PD Maker 앨범인 브라운아이즈 1집, 장나라 1집 등의 판매가 지속됐고 3/4분기에 출시된 소속가수 강타 1집, S.E.S. 써프라이즈 앨범 등과 PD Maker 앨범인 쿨 6집 등으로 3/4분기에 판매된 음반만 200만장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4분기에는 문희준 1집과 다나 1집 등의 음반을 발매했고 강타의 1집 음반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연말까지 에스엠 소속가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S.M. Town 3집 발매와 쿨과 이승철의 신보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엠은 오는 12월에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모든 소속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 개최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