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조명기기 전문업체인 필룩스(대표 노시청)는 인테리어조명 대리점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시청 대표는 "올들어 개발한 인공태양조명 기술을 응용한 제품 및 슬림라이트를 이용한 인테리어조명 상품들의 유통망을 조기 확보하고,나아가 조명 사업을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키 위해 조명 대리점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서울 논현동에 1백여평의 필룩스 종합 조명전시장을 개설했으며 대리점 사업에 필요한 사업 시스템도 준비해 왔다. 최근에는 대리점 사업을 함께할 인테리어 조명점주 모집에도 나섰다. 필룩스는 서울과 대전,부산을 거점으로 올 연말까지 20여개,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50여개의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며,여기서는 자사의 인공태양조명 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 조명제품도 함께 취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조명기기 전자상거래 사이트 "필룩스닷컴(www.feelux.com)"을 대리점 영업과 접목시켜 온.오프 라인을 통합한 국내 최대의 조명기기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필룩스닷컴은 총 2만여점의 국내외 조명 제품들에 대한 상품정보와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노 대표는 "그간 열악했던 국내 조명유통시장도 이제는 브랜드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조명 유통사업을 선진화.브랜드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031)820-804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