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45.18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한 23일의 업종별 지수를 지난 5월 29일 전고점(632.05)과 비교한 결과 건설업주와 비금속광물주 등의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건설업종 지수는 이 기간 평균 37.78%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업종도 31.24%의 상승률을 기록, 미국 테러사태 등에 따른 수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3일과 5월 전고점의 종합주가지수 등락률이 2.1%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전체 업종의 평균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다음으로 음식료품이 18.92% 상승했고 3.4분기 실적이 좋았던 금융업은 15.64%,의약품도 12.03% 증가했으며 전기가스업은 1.28%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20.07%)와 의료.정밀(-23.06%)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서비스업(-9.62%)과 기계(-9.24%), 종이.목재(-8.53%), 섬유.의복(-7.18%), 철강 및 금속(-7.11%), 화학(-5.76%), 운수창고(-5.17%), 유통업(-4.52%), 운수장비(-4.28%), 통신업(-1.83%) 등도 지수가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